7살 임산부 종단에 대하여
읽을거리 2021. 3. 8. 16:06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1767년(영조 43년 윤7월), 경상도 산음현에서 7살 여자아이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에 조정은 발칵 뒤집혔다. 아무리 조혼이 만연하던 조선이지만 혼인도 치루지 않은 7살 여자아이가 임신, 출산한 것은 전례가 없었기에 당시 국왕인 영조는 이 사건을 요괴에 비유하며 탄식했고 종단이를 임신시킨 게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사람(어사)을 보내 종단의 언니인 이단(以丹)을 심문했다. 이단은 소금장수가 종단이를 희롱하는 걸 봤다고 증언하였다. 그래서 소금장수 송지명(宋之命)을 잡아다 심문하니 자신이 아이의 아버지라고 실토하였다.
영조는 종단과 송지명이 풍습을 문란하게 했다 하여 노비로 삼고 각각 다른 섬으로 귀양 보내버렸다. 또한 종단의 어머니는 딸 간수를 못 한 죄를 물어 역시 노비로 삼아 섬으로 보내고, 당시 갓난아기였던 종단의 아들도 노비로 삼아 섬으로 보내버렸다. 종단과 종단의 아기는 귀양 가는 길의 가혹한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섬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하였다고 한다
출처: 꺼무위키
당연히 실록에도 기록되어 있음 http://sillok.history.go.kr/id/kua_14307129_002
7살 꼬맹이랑 신생아한테 풍기문란 죄 씌운 영조 수준;; 사도세자한테 그 짓거리 할때 부터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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