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연합회 국회의원 등 16명에 금품 전달 정황 경찰 수사
이슈
2018. 10. 21. 11:28
어린이집연합회 국회의원 등 16명에 금품 전달 정황 경찰 수사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이 어린이집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김용희 회장이 국회의원과 보좌관 16명을 상대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등 로비 의혹이 포착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이후 어린이집도 조사하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정부가 비리 의심 정황이 있는 어린이집 2000곳을 추려 조사하기로한 가운데 이번 경찰 수사에 관심을 모은다. 19일 헤럴드경제가 단독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한어총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국회의원실에 금품을 지급했다. 문서에는 지출일, 지급처, 상세내용, 금액, 전달책까지 상세히 기재됐다. 이 중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