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 돕다 집단폭행 당한 남성


이를 말리려던 친구 B씨도 폭행당해 그 자리에서 실신,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해자들이 술 취한 여성의 가방을 뺏고 돌려주지 않아 가방을 뺏어 여성분 친구들에게 돌려줬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당한 것 보다 억울한 건 목격자인 여성들이 진술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런 시민의식이면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눈앞에서 살인이 일어나도 모른 체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 인근 CCTV를 확인하는 한편 수일 내 가해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