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빌라 불 어린 남매 안고 버틴 30대 아빠



오늘 새벽 6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4층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가장인 36살 김 모 씨는 화염과 연기를 피해 어린 남매를 안고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3층으로 진입한 소방 구조대에게 아이들을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김 씨는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아내 31살 김 모 씨도 연기를 흡입했지만, 4살 딸과 11개월 아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구조대는 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등 일가족 4명을 무사히 구했고,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의정부소방서는 숭고한 부성애로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이웃 주민의 질서있는 협조까지 더해져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현아 구속영장 기각  (0) 2018.07.26
한 끼의 식사와 건네진 쪽지  (0) 2018.07.26
대식가들의 비밀을 밝혀보는 실험  (0) 2018.07.26
대륙의 영화 스케일류 甲  (0) 2018.07.26
남성 중심 실험은 이제 그만!!!  (0) 2018.07.26
어제 pd수첩  (0) 2018.07.26
한진이 한진했네  (0) 2018.07.26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CEO의 조언  (0)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