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판단 전까지 무고죄 수사 안함

 


법무부는 대검찰청이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폭력 수사매뉴얼'을 개정해 전국 59개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검은 또 '미투'(me too) 운동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 공개를 할 경우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위험성이 있다는 점과 관련, 이 같은 공개 행위가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도록 지시했다.